플라스틱 판타스틱 - 지구를 구하는 스타일

뭄바이에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패션 행사이자 인도의 패션 행사들 중 가장 인기있는 행사 중 하나인 라크메(Lakme) 패션 위크에서는, 2만 5천 개의 플라스틱 병을 행사장에서 모아 이를 직물로 개조해 티셔츠로 만들었습니다.³ 땅에 묻힐뻔한 15개의 플라스틱 병이 티셔츠 한 벌로 탈바꿈한 것입니다.

'플라스틱'은 몇 년 전부터 플라스틱 병으로 ‘원더 티(Wonder Tee)’ 를 만들어 온 인도 운동복 브랜드 알시스 스포츠(Alcis Sports)의 성공에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. 또한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더 서머 하우스(The Summer House)는 폐기된 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실을 사용하여 수영복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.

소비자들이 옷이 제조되는 방법과 장소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면서, 패션은 한 벌의 청바지를 생산하는 데 얼마나 많은 물이 사용되는지부터(세계자연기금(WWF)은 청바지 한 벌에 2만 리터까지 사용된다고 언급⁴), 재료가 재활용될 수 있는지 또는 생분해될 수 있는지에 이르기까지, 패션 산업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밀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

인류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업들은 패션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들 뿐 만이 아닙니다. 라제쉬 프라탑 싱(Rajesh Pratap Singh)과 같은 인도의 명품 디자이너들도 지속 가능한 패션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. 아직 갈 길이 멀지만, 브랜드들이 패션 제품들을 제작할 때 좀 더 사회적,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압력을 받게 되면서,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"반대의견"은 더 이상 묵과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

기후변화의 영향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지속 가능한 투자가 점차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(Eastspring Investments)는 투자 프로세스 상에 환경, 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 (ESG)를 고려사항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. 이스트스프링 자산운용의 다양한 상품 에 대해 알아보세요.